폭우에 수위 오르자 대구 신천 물놀이장 시설마저 떠내려가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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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8 17:01  |  수정 2023-07-18 18:28  |  발행일 2023-07-18
폭우에 수위 오르자 대구 신천 물놀이장 시설마저 떠내려가
18일 오후 신천 물놀이장 수상 워터파크 시설 부유식 조형물 일부가 떠내려가고 있는 모습. 독자제공

폭우로 신천 수위가 불어나면서 물놀이장 시설 일부가 강물에 떠내려갔다.

18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희망교 인근에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 수상 워터파크 부유식 조형물 일부가 침산교까지 떠내려갔다.

공단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16일부터 휴장 중이었고, 수위가 불어날 것에 대비해 일부 시설을 철거 중이었다"며 "철거를 앞두고 일부 결속이 해제된 상태에서 강물이 불어나 떠내려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철거 작업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단 측은 시설이 떠내려 간 것을 확인한 뒤 신속히 조치, 1시간30분여 만에 침산교 인근에서 조형물을 수습했다. 일부 조형물은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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