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폭우 피해 예천 찾아 장병들 위로

  • 임성수,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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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11:03  |  수정 2023-07-21 09:32  |  발행일 2023-07-20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와 예천 수색현장 방문

"소방청 등과 협조해 장병들의 안전 최우선으로 수색임무 해 달라"
이종섭 국방장관, 폭우 피해 예천 찾아 장병들 위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가 있는 경북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하고 있다. 장석원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10시 40분쯤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가 있는 경북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 장관의 이날 예천 수해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경북북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해병대 1사단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헬기를 이용해 예천 공군부대에서 내려 버스로 예천스타디움을 찾은 이 장관은 곧 바로 예천스타디움 내에 있는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를 찾아 "소방청과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수색작업에 임해 달라"며 "특히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폭우 피해 예천 찾아 장병들 위로
2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은풍면 금곡리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장석원 기자
이어 이 장관은 해병대 수색대원이 처음 실종된 예천군 보문면 미호천과 은풍면 금곡리 수해 현장을 찾았다.

수해현장에서 이 장관은 간단한 브리핑을 받은 뒤 수색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지휘부에 "수색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끝까지 실종자를 찾도록 해 야 한다"며 "우리 부모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확인을 거듭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장관은 "소방청이 전문성이 있으니까 잘 협조하라"면서 "특히 장병 피로도가 있으면 즉시 교체해 주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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