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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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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구자근(구미 갑)·김영식(구미 을) 의원은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두 의원은 올해 2월 구미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참석시키는 등 특화단지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K-반도체벨트의 비수도권 확장의 필요성을 정부 측에 촉구해왔고, 산업부 장·차관을 구미에 초청하고 수시로 만나 구미의 준비상황과 절박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세제 감면을 포함해 기반시설 구축과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며 "인허가·인프라 등 패키지 투자, 계약학과·특성화대학 설립 등 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통해 구미가 반도체 중심의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간사,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위,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정부와 여당에 강조해 왔다"며 "지난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설득작업을 벌였고, 최근에는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기원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구미 산업의 획기적 변화도 전망했다. 김 의원은 "생산 유발효과 5조 3천66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8천801억 원, 취업 기대 6천555명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구미가 수도권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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