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회의원 제 역할 했다…김정재·김병욱 의원의 막후 노력

  • 임호
  • |
  • 입력 2023-07-21  |  수정 2023-07-20 18:15  |  발행일 2023-07-21 제5면
김정재 "양극재 100만톤, 매출 70조 달성 지원할 것"

김병욱 "이차전지 전후방산업 밸류체인 구축 돕겠다"
2023072001000666200027101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2023072001000666200027102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김정재(포항 북)·김병욱(포항 남·울릉) 의원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는 등 숨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입지, 기반시설, 인허가 신속처리, 각종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극소재 설계·제조·공정 기술을 선도해 양극재 100만톤 생산, 매출 7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포항 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로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이뤄냈다"며 "포항의 향후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이 확보된 만큼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이차전지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도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전력을 다했다. 김 의원은 작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을 정부에 수차례 강조했고,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도 일조했다. 지난 6월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강조하며,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병욱 의원은 "경주·구미·상주 등 소재·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 도시와 연계해 '이차전지 전·후방산업 밸류체인'을 구축, 포항과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