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복을 이틀 앞둔 지난 9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한 상인이 평소보다 많은 들어온 수박을 손질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절기상 '중복'인 21일 대구·경북은 폭염특보가 내려져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으나 경북 내륙과 북동 산지에서는 낮부터 밤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울진 26도, 포항 28도, 안동 32도, 대구·김천 33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낮겠다.
주춤했던 장마는 주말인 22일 오후부터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북상해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구·경북에는 10~30mm가 예보됐다. 그밖에 충남 서해안에는 20~60㎜, 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에는 5~30㎜가 예보됐다. 또 전남 해안에는 20~60㎜, 광주·전남 내륙·전북 서해안 10~40㎜, 경남 남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 내륙에는 10~40㎜ 등이다.
제주에는 20~80㎜(많은 곳 제주 남부·산지 120㎜ 이상)가 예보됐다. 제주에선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