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집중호우로 피해 남천강변 복구작업 '구슬땀'

  • 윤제호
  • |
  • 입력 2023-07-22 10:09  |  수정 2023-07-22 13:17  |  발행일 2023-07-22
경산시
경산시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들이 21일 남천강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남천강변 복구작업을 했다.

공무원 600여명과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복구작업은 남부동 백옥교에서 대구시 경계까지 5km를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천 범람으로 떠밀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했다.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남천강변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경산지역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져 주택과 도로 파손, 옹벽과 절개지 낙석, 남천강변 산책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읍면동에서는 집중호우가 멈춘 19일부터 민간단체와 함께 주요 취약지역 환경정비를 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 또다시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차도를 비롯한 위험지역을 재점검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끝나면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취약지역에 특별 방역과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각종 재난재해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시 공식 SNS나 소식지 등 다양한 소통 채널과 전광판·통장회의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제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