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e-MU 하계방학 오프라인 실습수업' 수료 및 퇴교식 열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호텔외식과가 최근 'e-MU 하계방학 오프라인 실습수업' 퇴교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호텔외식과가 최근 'e-MU 하계방학 오프라인 실습수업' 퇴교식을 진행했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인 'e-MU 전문학사 학위 과정'은 국방부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군 협력 기술인력 육성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기제 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전문하사로 임관해 복무 또는 현역 부사관에게 블랜디드 러닝 중심의 특화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2주간의 오프라인 실습수업은 1학년 38명, 2학년 25명 등 총 6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조리실습1, 한국디저트실습, 서양조리실습1, 서양조리실습3 등의 교과목을 실습했다.

특히 수업 기간 중 집중호우로 인한 영주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에 나선 제2신속대응사단 예하 201여단 등의 군 장병들을 위해 수업 시간에 만든 한식디저트(백편,인절미), 양식(포테이토 크림토스트, 피자바게트, 컵과일), 베이커리(마들렌, 크렌베리스콘) 등의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2학년 대표 전현철 중사와 1학년 대표 이학수 중사는 "오프라인 실습으로 현장실무 기술을 터득하고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수업 중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같은 군인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간식 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국방부 e-MU 전문학사 학위 과정 선정된 경북전문대 e-MU호텔외식과는 전군의 급양병과 급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군 생활 이후 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실무교육 및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심화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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