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해군항공사령부 업무협조회의 개최

지난 28일 열린 업무협조회의에서 성대훈(왼쪽) 포항해양경찰서장과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국제범죄 예방과 단속의 협력을 위해 군·경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와 해군항공사령부(사령관 김성학)는 지난 28일 경북 포항지역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업무협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스코를 비롯한 국가중요시설이 산재한 포항지역 통합방위를 위해 여러 가지 현안들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약밀수업과 같은 국제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항공세력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은 "해군과 해경은 바다라는 공통의 공간에서 국가의 해양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공동의 대처능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자연재해를 비롯해 급변하는 해양기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서 항공기를 포함한 가용세력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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