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이화숙 성주군의원, "부드럽고 따뜻한 의회 만들겠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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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13:17  |  수정 2023-08-01 13:29  |  발행일 2023-08-02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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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이화숙 군의원. <성주군의회 제공>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사회적 약자를 챙기고 사회 부조리,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날카롭게 지적하는 공부하는 군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성주군의회 이화숙 의원(비례대표·국민의 힘)은 군의회 최초의 재선 여성의원이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군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군의원은 "성주군은 참외 농가가 많은 특성상 여성 농업인을 위한 맞춤 지원책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군의원은 지난해 정례회 군정 질의를 통해 "200억 원의 예산이 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증설하는 것보다 초과 용량에 대해선 위탁 처리하는 것이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며 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 올해 5월 임시회에서는 "지역사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이 군의원은 "이번 조례로 인해 성주군 장기 요양기관 처우개선, 복지 증진, 지위가 향상되어 돌봄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군민의 복리도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이 군의원은 "지난 1년간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군민의 뜻을 받들고 성주군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언제나 편하게 의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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