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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향후 사흘간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특보 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중대본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된 데 따른 것이다. 폭염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 가동은 사상 처음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일 폭염 대응 중대본을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으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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