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면 주택에서 세탁기 과열 추정 화재 발생

지난 3일 낮 12시 32분쯤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한 주택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용도실 등이 불에 탔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구미시 옥성면의 한 주택에서 세탁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2분쯤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세탁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미소방서는 인원 22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1시간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70대 주민 A씨가 자체 진화 중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세탁기가 있던 다용도실이 전소됐고 천장·벽 일부 등 7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 과열로 화재가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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