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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동대구역 앞 광장을 지나는 A씨. 대구경찰청 제공 |
동대구역 광장에서 흉기를 꺼내려다 검거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상오 대구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9일 살인예비 등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려 사회복무요원에게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경찰에 검거돼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그는 흉기 2점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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