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태풍 카눈 피해 충분히 지원"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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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11:27  |  수정 2023-08-11 11:28  |  발행일 2023-08-11
"이재민 불편함 없도록 대책 마련하라"
尹대통령 태풍 카눈 피해 충분히 지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피해를 당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 명 이상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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