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별고을 물놀이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만점'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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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5 13:07  |  수정 2023-08-15 13:07  |  발행일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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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별고을 물놀이장에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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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운영하는 별고을 물놀이장이 한여름 불볕더위 속 도심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별고을 체육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해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태풍 '카눈'으로 조기 폐장됐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성주역사 테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재개장했다.

성주 별고을 체육공원에 마련된 별고을 물놀이장에는 13m 높이의 대형슬라이드를 비롯해 나이별 슬라이드와 수영장, 참별이 수조에서 물 폭탄이 떨어지는 워터밤, 이야기를 입힌 물총 싸움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한 EDM 파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시원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깨끗하고 쾌적한 편의시설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순한 물놀이뿐 아니라 성주만의 특색있는 물놀이장 운영과 가족 단위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물총놀이, 보호자 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미, 대구 등 인근 도시의 방문객도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별고을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한층 젊어진 성주군의 이미지를 선보였다"며 "한여름 무더위 탈출과 더불어 지역음식점 및 카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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