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경제 '초밀착 공조'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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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1  |  수정 2023-08-21 10:13  |  발행일 2023-08-21 제1면
한미일, 안보·경제 초밀착 공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개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공급망 공조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3국 협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데이비드 정신·원칙' 및 '한미일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했다. 기존 안보 협력을 넘어 공급망·첨단기술·미래세대·여성 등 전방위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미일 정상회의와 3국 외교장관·국방장관·국가안보보좌관 만남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북핵 개발 재원을 차단하기 위해 3국 간 북한 사이버 활동 대응 실무그룹도 신설한다.

윤 대통령은 1박4일간 미국 순방을 마치고 20일 귀국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정상을 모시고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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