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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 17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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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경운대학교가 운영하는 경북 구미시 탄소 중립지원센터가 지역의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7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구미상공회의소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구미시 탄소 중립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 공동 운영 △탄소 중립 환경교육 전문성을 위한 교육콘텐츠 및 홍보 활동 △구미시 탄소 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양 기관의 교육 시설·인프라 교류 등을 추진한다.
또 탄소 중립 및 환경 분야 정책 지원 및 확산을 위한 협력과 정부·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의 공동 기획 및 협력 사업에 나선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산단의 넷 제로(탄소 중립)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식 구미시 탄소 중립지원센터장(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교수)은 "지역의 산업과 생태, 생활 여건에 맞는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환경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운대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구미시로부터 탄소 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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