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업장 근로자 사망사고 41건…추락·끼임 절반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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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  수정 2023-08-22 06:44  |  발행일 2023-08-22 제6면

올해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가 총 4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41건이었다. 이 중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16건이 발생했다. 이어 기타업종 9건이었다.

재해 유형별로는 추락과 끼임 사고가 21건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적용되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14건이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은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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