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예산확보 위해 총력전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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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6 11:40  |  수정 2023-08-26 11:51  |  발행일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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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성주군 이병환 군수와 김성우 의장, 강만수 도의원이 경북도 이철우 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우,이병환,이철우,강만수)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지역 현안 사업 해결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김성우 의장, 강만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성주군은 주한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확대 및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주군 주한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은 10개 사업, 4천475억 원 규모로 확정된 계획으로서,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 지원율이 80% 이상 확대 지원되어 군비 부담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협조를 건의했다.

윤석열 정부 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023년 12월 말 완료 예정)가 사드 지역을 배려한 정책성 평가 및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교통 수요를 반영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소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지방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수촌1리(원정) 마을회관 신축공사(4억원)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8억원도 건의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성주군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상향 및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행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대통령실 경제수석 방문, 기재부 장관 방문 등 전략적 행보를 펼치며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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