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프리카 공무원들 구미서 새마을운동 눈으로 확인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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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  수정 2023-08-27 16:05  |  발행일 2023-08-28 제23면
가나 등 3개국 공무원 32명 새마을재단 방문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에 대해 깊은 감명받아"
아시아 아프리카 공무원들 구미서 새마을운동 눈으로 확인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지난 25일 경북 구미 새마을재단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새마을재단 제공>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경북 구미 새마을재단을 찾았다.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재단을 방문한 인원은 가나·나이지리아·네팔 3개국 공무원 32명이다. 이들은 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각종 새마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역사를 확인하고 배웠다.


앞서 진행된 구미국가산업단지 견학에서는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나에서 온 크리스티나씨는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고 그 이면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며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대외 무상협력사업 일환으로 경북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인이 다 같이 잘살고 행복을 누리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며 "방문한 각국 공무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새마을운동을 잘 접목해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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