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그룹 2차전지·친환경 미래소재 분석기술 이끈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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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18:01  |  수정 2023-08-28 18:01  |  발행일 2023-08-28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그룹 2차전지·친환경 미래소재 분석기술 이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 포스코 2차전지 소재·철강 생산 관련 그룹사가 참여한 분석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 킥오프 미팅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는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 포스코 2차전지 소재·철강 생산 관련 그룹사가 참여한 가운데 분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표하는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각종 소재의 화학조성 및 미세구조 분석, 재료물성 시험 등 300여 종의 시험 장비와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사업 확대에 따른 시험분석기능 전문화 및 역량집중 필요에 따라 최근 RIST 분석평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그룹사 시험분석 중심 허브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시험분석 허브 실행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스틸리온 등 2차전지 소재 및 철강 분야 주요 그룹사 임원급 12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미래기술연구원·포스코기술연구원 등 그룹사의 분석 니즈를 기반으로 한 로드맵 수립과 롤링 등 그룹 사업전략과 연계한 분석기술 전략을 운영한다.

그룹사의 고성능 소재·제품 연구개발 가속화 및 지식 재산권 확대를 위한 고도분석 기술개발 등 그룹사의 분석 관련 문제해결 및 기술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또한, 2차전지 소재 사업회사에 분석실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분석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고객사 간 분석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상호 신뢰도 향상 역할을 담당한다.

남수희 RIST 원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향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2차전지 소재와 포스코그룹사의 친환경 미래소재 분석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분석기술 고도화와 기술 권리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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