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수 농·특산품, "미국 LA한인축제서 선보인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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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9 18:00  |  수정 2023-08-29 17:59  |  발행일 2023-08-29
지역 농·특산품 수출 업체 8곳에서 생산
10만 달러(1억3천만 원) 상당 18t 규모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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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서 판촉행사에 필요한 지역 농특산품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9일 'LA한인축제' 판촉 행사용 지역 농·특산품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선적식은 오는 10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제50회 LA 한인축제'에서 '영주시 농·특산물품 전시 홍보 부스' 운영에 필요한 지역 농·특산품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김정환홍삼을 비롯한 지역 수출업체 8곳에서 생산한 제품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상당으로 그 규모만 18t에 달한다. 구체적인 품목으로는 홍삼 제품을 비롯한 사과주스,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쫄면, 인견 등이다.

특히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LA한인축제에 직접 참여해 이들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한편,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협약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 행사에 참여한다"라며 "이번 해외 판촉 행사 참여가 수출 초보 기업의 수출 동기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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