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대구 치맥페스티벌서 신제품 선보여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교촌에프앤비 부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가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판매 부스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JTBC에서 방영 중인 치킨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에서 선보인 스페셜 치킨 2종을 맛볼 수 있다. 스페셜 치킨은 '눈꽃청귤치킨', '알콘달콘치킨'이다. 방송에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 왕병호 셰프와 일식의 대가 정호영 셰프의 수제자 김도우 셰프가 선보인 메뉴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눈꽃청귤치킨'은 시청자와 셰프의 합작으로 탄생한 메뉴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청귤 레몬 소스를 활용했다. 치킨 위에 소복히 쌓인 눈꽃 크런치가 특징이다. 또 방송에서 '찰콘'치킨으로 소개된 '알콘달콘치킨'은 대중 판정단 1위를 차지한 메뉴다. 입안 가득 달콤하고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옥수수의 풍미가 강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행사장 방문객에게 스페셜 치킨 메뉴 2종을 미리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촌의 수제맥주 4종(1991 라거, 위트 에일, 소빈블랑, 모스카토)도 함께 판매한다.

평소 주문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공식 SNS에서 사전 진행된 고객 초청 이벤트를 통해 80여개 팀의 고객을 선정해 부스 내 별도로 마련된 라운지에서 스페셜 치킨 메뉴 2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교촌에프앤비는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총 1억원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주> 관계자는 "올해 11주년을 맞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먹거리로 대구경북의 문화 아이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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