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 '2023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우승'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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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1 14:16  |  수정 2023-09-01 14:56  |  발행일 2023-09-04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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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선수가 29일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3 세게유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후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선수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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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선수가 결승에서 이란의 코사르 오자글로 선수를 상대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선수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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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선수가 금데달을 획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수가족 제공>

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14)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3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W-156cm 급)을 획득했다.

김가람 선수는 32강에서 몬테네그로 선수를 상대로 13:0과 15:3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출전해 인도 선수를 상대로 13:0, 12:0으로 승리했다. 또 8강에서는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3:0, 14: 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4강에서는 멕시코 선수를 상대로 7:3, 14:8로 승리했다.

김가람 선수는 결승에서 이란의 코사르 오자글로 선수를 상대로 팽팽하지만 빠른 속도로 경기를 끌고 나가며 1라운드에서 18:5로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며 2라운드에서는 11:1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막판 스피드를 몰아 15:11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김가람 선수는 올해 △제18회 제주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 △제2회 2.28 민주화운동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 2위 △제50회 한국 중고등학교 전국 협회장기대회 2위 △제53회 협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껏 기량을 뽐내며 국내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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