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제비원전통식품, 고추장 만들기 DIY 100만 달러어치 베트남 수출

지난달 25일 경북 안동제비원전통식품 김준영 이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에서 '고추장 만들기 DIY' 100만 달러어치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안동제비원전통식품 제공

경북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이 '고추장 만들기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제품 100만 달러어치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지난달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년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QUOC THAI S&T사와 100만 달러의 수출업무협약과 베트남 시장 수입독점권을 주기로 합의했다.

고추장 만들기 DIY 제품은 찹쌀을 달인 물과 메줏가루·조청·고춧가루로 구성돼 있어 가정에서 물 1ℓ로 섞어만 주면 간편하게 한국 전통의 맛을 담은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K-Food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이 야심 차게 기획한 상품이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이 제품은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한국의 전통 고추장 키트(KIT)로 한류열풍이 최고조로 달한 베트남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영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베트남의 바이어들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Food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는 이번 상담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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