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관광과·교육청소년과 등 일부부서 노원별관으로 이전 운영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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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13:54  |  수정 2023-09-05 14:00  |  발행일 2023-09-05
대구 북구청 관광과·교육청소년과 등 일부부서 노원별관으로 이전 운영
대구 북구청 노원별관 전경. 오는 11일부터 일부 부서를 노원별관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업무공간 확보를 위해 일부 부서를 이전해 운영한다.

5일 북구청은 오는 11일부터 관광과와 환경관리과, 교육청소년과(총 55명)를 노원별관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전 장소는 노원동1가에 있는 서우빌딩 2·3층이다.

북구청은 2016년 본관 리모델링 이후 조직확대와 정원증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원휴게실 및 건강관리실 설치 등 때문에 지속적으로 임차청사를 마련해왔다. 2019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1층을 임차해 민생경제과로 사용하고 있고, 드림스타트팀은 산격동 소재 북구청소년회관으로 이전했다.

추가 공간 확보가 불가피해 실시되는 이번 부서 이전에 따라 전반적인 부서 재배치도 실시한다. 본관 구조상 분산 배치한 희망복지과 통합조사1·2팀은 동편별관에 통합배치하고, 협소했던 직원휴게실과 건강관리실을 확대해 재설치한다. 본관 5층 군소음보상팀 또한 노원별관 환경관리과에 통합배치할 계획으로, 이전 뒤 발생하는 빈 공간에는 의회전문위원실을 마련한다. 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건물에 있던 민생경제과는 다시 북구청 본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임차청사로 일부 부서가 이전해 많은 불편이 있지만 효율적인 업무공간 확보를 위해 노원별관을 마련했다. 향후 동편별관 부지에 의회독립청사를 건립해 추가 업무공간 마련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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