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5억7천만달러 흑자 '올해 최고치'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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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  수정 2023-09-18 08:11  |  발행일 2023-09-18 제11면
수출 48억7천만달러, 수입 22억9천만달러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
8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5억7천만달러 흑자 올해 최고치

지난달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25억7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은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폭이 늘어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수출이 48억7천만 달러, 수입 22억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5억7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수출은 1.6% 늘고 수입은 16.2%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25.3%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8억6천만 달러, 수입은 6억8천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1억8천만원 달러 흑자였다. 기계류(23.3%)와 자동차·차 부품(8.7%) 수출은 늘었으나 화공품(-23.9%) 수출은 기조 효과로 줄었다.

경북은 수출 40억 달러, 수입 16억1천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23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제품(25.8%), 화공품(83.6%)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22.7%)과 기계류(-33.2%) 수출은 감소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경북은 미국과 EU로의 화공품 수출과 일본으로의 철강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 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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