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국 씨름 세계화 앞장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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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4 11:06  |  수정 2023-09-24 11:21  |  발행일 2023-09-24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
오는 12월 주한미군 장사씨름대회와 경북씨름 대축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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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장초등학교 학생들이 씨름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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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고등학교 학생들이 씨름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지역 학생들이 씨름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졌다.

이태현 천하장사와 김기태 영암군청 씨름단 감독, 윤정수 코치, 모제욱 창원시청 씨름단 감독, 정창진 구미시청 씨름단 감독 등 국내 내로라하는 씨름인들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구미 문장초등학교와 사곡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씨름의 용어, 기술을 배우며 실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국가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은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시 체육회,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이 공동 추진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과 지역민의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 무형유산인 씨름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지역 학생 교육 외에도 40명 안팎의 캠프 캐럴 군 장병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기지 내 체육관에서 이론적 이해와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씨름 교육을 받는다.

이어 12월에는 '주한미군 장사씨름대회'와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주한미군, 구미 씨름 선수단이 출전하는 체급별 토너먼트 경북 씨름 대축전이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영수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사무국장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은 세계인이 함께 계승해야 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씨름 부흥의 초석을 튼실히 하고, 새롭고 즐거운 씨름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의 묘미가 많은 학생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이 씨름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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