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해바라기 만개해 '추석명절 귀향객 발길 이어질듯'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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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1:08  |  수정 2023-09-26 11:08  |  발행일 2023-09-27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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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주변 2천여평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고분군 전시관 개관 때부터 매년 조성되고 있는 고분군 전시관 해바라기 단지는 성주읍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약 2천평 부지에 자리한다. 노란 해바라기와 탁 트인 푸른 하늘, 초록빛 고분군이 조화를 이뤄 인생사진과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분군 전시관 보행로를 따라 걸으며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해바라기단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기면서 호젓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고분군 탐방로와 야간경관조명까지 연계해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와 출토유물을 살펴보는 상설전시실, 체험놀이를 통해 성산동 고분군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마련한 어린이체험실도 관람하기에 좋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모처럼 고향 성주를 방문한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해바라기단지에서 황금빛 추억을 담아가면서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열지 않는다. 해바라기 단지는 연휴 중 상시 방문 가능하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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