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與 내년 총선서 젊은정당 될 것…청년인재 더 많이 발굴"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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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8 11:01  |  수정 2023-09-28 16:40  |  발행일 2023-09-28
'기존 여의도 문법'과는 다른, 장예찬 최고위원 인터뷰

김기현호, 위기 극복하고 與 다운 무게중심 잡아…李 구속 여부 유불리 볼 문제 아냐

尹에 김찬영·전준영·김지희 추천해 뿌듯…앞으로도 발굴할 것

내년 총선 관전포인트 586 청산
장예찬 與 내년 총선서 젊은정당 될 것…청년인재 더 많이 발굴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이 최근 열린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장예찬 與 내년 총선서 젊은정당 될 것…청년인재 더 많이 발굴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가장 왼쪽)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린 청년재단 행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재단 제공

최근 우리 정치에서 '청년'은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30세대의 표심이 주목받은 이후 지난해 20대 대선에선 청년 문제들이 단연 핵심 이슈였다. 특히 이 사이에는 보수 진영에서 30대 당대표가 나오는 등 청년 정치인도 더이상 배려가 필요한 소수가 아닌 주류가 됐다는 평가다. 때문에200일여 남은 내년 4월 총선에서도 청년 정치가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치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여권에서 주목받는 인사는 단연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이다. 부산 출신의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6월 당시 검찰총장 퇴임한 후 첫 공개 일정을 가진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윤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로 불리며 대선 캠프에서는 청년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청년소통TF 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부 출범 이후엔 청년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이후 지난 3월 청년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도 입성했다.

사실 장 최고위원의 행보는 청년의 톡톡튀는 정책보다는 기성 정치인을 뛰어넘는 '전사'에 가깝다. 야당의 공세에 맞서 가장 앞장서서 싸우다 보니 야권으로부터 고소·고발이 이어질 정도다. 지난 22일 국회 국민의힘 최고의원실에서 만난 장 최고위원은 인터뷰 내내 거침이 없었다.

장 최고위원은 "당 내에서도 '너무 그렇게 싸우지 마라 이미지 소모된다. 5년 뒤도 생각해라'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면서도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정부를 위해서 미친듯이 싸우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이미지가 소모되고 싸움꾼으로 낙인이 찍히면 다음 정부에서 정치를 하기 어려워진다? 안 하면 그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이나 다른 다양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무엇을 하더라도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정부와 대통령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싸우게 된 것이지 뭘 바라고 그러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여의도 문법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의 말이 쉽게 이해가 됐다. 청년 정치인이 바라보는 우리 정치와 내년 총선에서 청년 문제에 대해 그리고 정치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지도부 출범 200일이 지났다. 소감과 평가를 한다면.
김기현 지도부가 출범한 후에 당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체가 굉장히 큰 사건들을 너무 많이 겪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김기현 지도부가 당의 중심을 잡고 안정적인 지도 체제를 만든 것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본다. 처음에 지도부 출범 이후에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극복해 내고 이제는 확실한 당정 간의 호흡으로 '여당다운' 무게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해도 될 것 같다. 게다가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의 합당 선언 등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지 않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서 평가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

▶아쉬운 점이나 극복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민생과 경제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더 피부에 와닿는 행보나 메시지들을 앞으로 더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동시에 아쉬운 것은 야당에 대한 전략이다. 요즘의 민주당은 이성적으로 대화가 되는 합리적인 상대라고 보지 않는다. 그런 상대와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싸울 때는 정말 제대로 싸워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나. 나름대로 최고위에서 전투력 부분을 전담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당내 의원들과 좀 더 전면에 나섰으면 한다. 즉 총선을 앞두고 더더욱 극단적으로 치달은 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을 보태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과제라 할 수 있다.

▶민주당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국민의힘에서도 이번 사태에 따라 좀 달라지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호사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 구속 여부나 이런 것들이 국민의힘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결국 정의 구현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 자꾸 정치적으로 득이네 실이네 따지는 건 여의도식 사고다. 정치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있는 것이 유리, 혹은 불리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정의구현을 안 할 수는 없지 않나. 국민의힘은 이재명이 있으나 없으나 '여당 다운' 모습을 보이면 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의 동반자가 되고 민생과 경제를 더 피부에 와닿게 챙기고 뚜벅뚜벅 여당답게 여당 다운 모습을 보이면 되는 것이지 정무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뭐가 어떻다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그 계산대로 다 안 되잖나, 정치는.

▶인간 장예찬의 커리어도 독특하다. 자동차회사 홍보담당에다 웹진까지 워낙 다양한 경력과 이력으로 유명하지 않나. 자신의 뿌리 혹은 가장 경험치를 많이 쌓았던 커리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정치권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방송 활동이다. 시사평론가로 꾸준히 일주일 10개에서 많게는 20개의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이 있으니 또 대통령께서도 먼저 함께 일을 하자고 손을 내밀어주셨던 것이고 정치인들과의 어떤 직간접적인 교류나 이런 것들이 방송 덕분에 계속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청년 참모로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다.(웃음) 사실 방송에서 토론하고 정치를 논평하는 게 가장 정치의 최전선인 것이지 않나. 그게 몇 년 동안 훈련이 돼 있었던 그게 지금의 정치인 장예찬을 만든 것 같다. 제가 전당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던 것들, 그리고 인지도의 강점이나 이런 것들이 다 방송에서 나오는 것으로 저한테 방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 일 자체를 너무 재미있어 하고 사랑한다.

다만 인간적으로 인간 장예찬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건 음악이다. 제가 네덜란드 음대에서 유학을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이라는 굉장히 어떤 틀에 갇히지 않은 학문 예술을 깊이 공부해 본 것, 그리고 네덜란드라는 나라가 되게 특이하다. 정말 강소국이고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다. 모든 것들이 민간에게 맡겨져서 최대치의 자유를 허용하는데 그게 질서를 크게 해치지 않는, 모든 면에서 자유라는 가치가 가장 많이 통용되는 나라라 할 수 있다. 그곳에서 젊은 시절 20대 초반을 보내면서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그 나라의 학생들을 만났던 그 시절이 인간 장예찬에게는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그럼 지금 장예찬을 있게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 것 같나?
 

너무 많다. 사람을 볼 때 웬만하면 장점만 보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배우려고 하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정치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건 돌아가신 정두언 의원이다. 정 의원의 총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현실 정치 경험을 처음 쌓았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줄 알지만 2015년부터 어려웠던 20대 총선의 현장에서 정 의원 같은 보수 진영의 스타를 모시고 바닥에서 뛰어봤다. 정치적으로 고민이 되고 위기가 올 때마다 돌아가신 정 의원님을 생각한다.

그리고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과 일을 같이 했었다. 2016~17년 대선 레이스 국면에서 보여주신 소탈한 모습이 기억이 난다. 또한 국제 정세에서 대한민국에 위치한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치적 고민의 경계를 확장시켜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마지막으로 따지면 당연히 대통령님이다. 윤 대통령도 반 전 총장과 같이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이나 역할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시지 않나. 반 전 총장께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오히려 지금 윤 대통령님의 행보를 보면서 '이분도 그의 못지않은 글로벌한 고민을 하는구나' 느꼈다. 최근에도 계속 만날 자리가 있었을 때 내 정치 현안보다 그런 외교 이야기를 되게 많이 하신다. 그래서 지평을 넓혀야겠다 시각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정치인을 꿈꿨던 것이 아닌가?
 

처음부터 정치인이 되고 싶고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개인의 삶의 질로만 따지면 방송하면서 정치권에 대해서 논평만 하는 게 훨씬 편하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책임질 일도 없고 욕도 덜 먹고…. 최고위원 되고 나서 개인의 삶의 질은 압도적으로 떨어졌다. 사실 대선을 이기면 많은 것들이 순서대로 좀 정리될 줄 알았다. 민주당이 아무리 의석을 많이 갖고 있어도 그래도 새로운 대통령에 대해서 1년 정도 어느 정도는 협조할 줄 알았다. 방송이나 언론 환경도 좀 개선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야당일 때보다 더 힘들더라. 그런데 '왜 국민의힘에는 이렇게 싸우는 사람이 별로 없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내가 나가서 총대를 매고 싸워야겠다'는 생각이 현실 정치로 이끌었던 것 같다.

▶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은 어떻게 보나
예전에 대선을 한창 할 때나 지금이나 느끼는 건 대통령님은 청년들을 참 좋아하고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 하신다. 일각에서는 '왜 30대 장관이 안 나오냐'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장미란 차관 같은 깜짝 인사도 나오지 않았나. 인수위 때도 그렇고 지금 정부에도 그렇고 청년이 기회를 쌓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리는 예전 정부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부처의 청년 인턴도 최근에 5천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전 부처에서 청년 보좌역을 뽑는다. 2030 청년 자문단까지 평범한 청년들도 부처에서 자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인수위 때도 왜 20대 인수위원이 없냐 했지만, 한 사람 벼락 스타 만드는 게 전체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냐는 생각을 했다. 대신 20명의 2030 실무위원을 뽑았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 문제 만큼은 윤 대통령이 선거 당시 강조했던 기조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더 강해지신 것 같다. 최근에 부산에서 열렸던 청년의 날 행사에도 직접 참석하고 청년들과 함께 호흡했다. 대통령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워낙 좋아하신다.

▶ 윤 대통령과 청년 문제에 대해 논한 적이 있나.
대통령과 청년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했던 것을 소개하고 싶다. (대통령이) 검찰총장 사퇴하시고 거의 직후에 함께 하자라는 제안을 받고 경선 캠프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처음 뵙는 자리였다. 그 자리에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출마 준비 중에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 리스트를 보여드렸다. 그 리스트에 포함되었던 대표적 인물이 3명이다

▶ 구체적으로 이들을 소개해 줄 수 있나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이다. 정준영 회장을 설득해서 현충일에 만나게 됐고 출마 선언 그리고 대통령 취임사에도 언급이 되지 않았나. 그리고 또 한 사람이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이분이 문재인 정부 탈원전에 반대하는 길거리 서명 운동을 몇 년 동안 했던 분으로 원자력 여성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파이터'다. 이분을 추천해서 대선 캠프에서 청년위원으로 활동하게 했고 대통령 후보 방송 연설도 했다. 

 

장예찬 與 내년 총선서 젊은정당 될 것…청년인재 더 많이 발굴
장예찬 최고위원(왼쪽)과 대통령실 김찬영 행정관. 장 최고위원 제공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한 사람은 경북 구미 출신의 김찬영 대통령실 행정관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히려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김 행정관은 민선 7기 구미시장이 당시 민주당 소속 일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무시했다는 것에 맞서서 38일 동안 1인 시위를 하지 않았나. 보수진영 통합을 위해 박정희라는 아젠다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고 청년 임에도 기성 민주당 정치인들과 맞선 모습을 보여준 인사라고 생각해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김 행정관도 대선 캠프에서 저와 함께 청년 업무를 보좌했고, 지금은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또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뿌듯하기도 하지만 대통령께서 얼마나 신의가 있고 약속을 잘 지키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각자 분들은 중하게 각각의 영역에서 대우하고 있지 않나. 보람을 많이 느낀다. 앞으로도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전준영, 김지희, 김찬영 같은 상징성 있는 청년들을 많이 발굴하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다가오는 총선에서 청년들의 도전도 관심사다.
지난번 21대 공천에선 '퓨처 메이커'라고 해서 청년들을 발탁만 하고 험지로 밀어넣었다. 근데 단순히 험지여서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선거 한 달 전에 갑자기 험지로 보냈다. 21대 공천에 관여하셨던 분들은 특히 미래세대의 청년 정치인들에게 되게 미안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청년이라고 무조건 양지로 보내야 된다는 것이 아니다. 명분 있게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만들어야 되는 것이다. 청년들도 많이 양성하고 발굴하고 공정한 기회를 주는게 필요하다, 그런 공천을 이번에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당에서 지도부로서 목소리를 내고 방패막이도 될 생각이다.

▶ 반대로 대구경북에선 경산·영주 등에서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 '올드보이'가 다시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굉장히 부정적인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분들도 보수 진영 전체와 나라의 발전을 생각하면 좀 자중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는 공개적으로 많이 이야기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첫 총선은 미래로 가는 총선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더 낡은 세력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항상 민주당이 조금 젊은 이미지이지 않았나? 이제 그 프레임을 깨고 윤석열 정부의 첫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더 젊은 정당으로 국민들께 다가가야 한다.

▶ 청년이 다음 총선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를 짚어달라
내년 선거에선 586(운동권 세대) 청산이 '시대정신'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데 586 청산은 586 후배 세대가 해야 한다. 586 보다 선배들이 586 세대를 청산할 순 없지 않나. 그러면 결국 앞서 말한 대구경북 이야기처럼 올드보이들을 위한 공간은 없을 것이다. 즉 국민의힘이 얼마나 더 미래지향 적인지, 국민의힘이 역사상 최초로 민주당보다 더 젊은 정당이 되느냐가 총선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본다. 정리하자면 민주당 운동권 보다 젊은 정당으로 586 청산이라는 시대 정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이 목표다. 내년 국민의힘의 행보를 기대해달라.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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