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추석연휴 첫날 인천공항서 현장 근로자 격려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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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8 17:27  |  수정 2023-09-28 17:55  |  발행일 2023-09-28
尹대통령, 추석연휴 첫날 인천공항서 현장 근로자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물류 산업의 최전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석 연휴에도 근무 중인 근로자들을 함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터미널에서 원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윤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코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다"며 "인천 주민, 인천공항 근로자 등의 비용 부담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휴 윤 대통령은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으로부터 화물기 운항계획을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매일같이 민생을 위한 일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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