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3시간여만에 사살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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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4 16:16  |  수정 2023-10-04 16:22  |  발행일 2023-10-05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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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제공.

새끼 멧돼지가 대구 도심을 배회하다 3시간여만에 전문 포획단에 사살됐다.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22분쯤 수성구 중동 한 어린이집과 중식당 인근에 새끼 멧돼지가 나타났다. 해당 멧돼지는 수컷으로 뭄무게는 15kg 정도로 파악됐다.

수성구는 신고가 접수되자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알렸다.

수성구는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하다 이날 오후 2시26분쯤 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이번 멧돼지 출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 6일에는 수성구 만촌동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을 공격해 다리·팔 등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해당 멧돼지는 주택에 침입해 60대 남성을 물었다. 또 이 멧돼지를 피하려던 50대 남성이 옥상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19일에는 수성구 파동IC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했다가 사살되기도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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