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학생 2023년 향군 장학생 선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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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5 16:50  |  수정 2023-11-08 10:43  |  발행일 2023-10-05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해 품행, 참여 의식, 리더십 좋은 평가

국토대장정 공모전에서도 우수상

내년 해병대 장교 임관 예정
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학생 2023년 향군 장학생 선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23년 향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학생<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이가현 학생(4학년)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2023년 향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경운대에 따르면 해병대 군장학생(군 가산 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인 이 씨는 올해 6월 개최된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 의식, 리더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꿈을 잃어가던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준 국토대장정'을 주제로 제출한 소감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은 국가안보 역량 강화 기여를 목표로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향군회원, 호국 안보 유공자 자녀, 향군안보 활동 참여자 등 국가관이 투철하고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 씨는 "향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며 멋진 장교로 성장하라는 의미임을 새겨 정진하겠다"라며 "내년 졸업과 해병대 장교 임관을 앞두고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최전방 전선, 부대 등을 방문하며 예비 장교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을 2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학사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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