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회 찬스 못 잡았다 오승환 400SV도 다음에…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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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9  |  수정 2023-10-09 08:27  |  발행일 2023-10-09 제17면
KIA에 1-2로 아쉽게 패배

삼성, 9회 찬스 못 잡았다 오승환 400SV도 다음에…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6회초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치고 2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답답한 공격력으로 연승을 마감했다. 프로야구 최초의 400세이브 기록도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삼성은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1회말을 삼자범퇴이닝으로 만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회말엔 1사 후 이우성에게 안타를 내줬고, 한준수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변우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낸 와이드너는 4회말 1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우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이창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한준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5회에도 1사 1,2루 고비를 맞았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막았다.

7회말을 삼자범퇴이닝으로 만든 와이드너는 이날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은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우성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창진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으나 김태군에게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1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0-1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9회초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의 안타와 이재현의 희생번트, 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엽이 뜬공으로 잡혔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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