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건축물 건립 위해, 대구 수성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추진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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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1 15:29  |  수정 2023-10-11 15:37  |  발행일 2023-10-12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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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훈 대구 수성구 총괄건축가(사진 오른쪽)가 11일 수성국제프리비엔날레 전시장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관람객 등에게 비엔날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11일 오늘 개최된 수성국제프리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신창훈 총괄건축가가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국제비엔날레 개최를 추진 중이 대구 수성구가 사전 행사격인 '프리비엔날레'를 11일 개최했다. 국내외 건축·조경 전문가 80여명을 초대해 열리는 이번 프리비엔날레는 내년 수성국제비엔날레의 비전과 콘텐츠 구성 등을 미리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다.

수성구에 따르면, 프리비엔날레 전시회는 수성구 공공건축과 국제비엔나레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9일까지 두산동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설계 공모에 참가한 국내·외 16개 팀이 수성못·망월지 등을 둘러보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독창적 구조물 설계·구상 등에 나섰다. 또 오후 에는 호텔수성에서 수성국제비엔날레와 관련한 전문가 토론 등 포럼도 개최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비엔날레 행사를 초석으로 앞으로 우리 도시에 예술적 건축 작품이 점점 쌓여 수성구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예술도시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미래 도시 유일성 확보와 차별화된 건축물 건립 등을 위해 국제 비엔날레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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