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정교 수상무대서 15일 '국제 뮤직페스티벌'…폴 포츠 등 공연

'2023 경주 국제뮤직페스티벌' 포스터.

'2023 경주 국제뮤직페스티벌'이 15일 월정교 수상 무대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출연자 중 영국의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인 폴 포츠(Paul Potts)가 출연한다.

폴 포츠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2007년 우승자이며,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한 세계적 스타다.

폴 포츠와 함께 유명 트럼펫 터인 알렉스 볼코프,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최다 우승을 한 그룹 국카스텐 멤버인 하현우가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또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 경주 출신의 소프라노 이민정도 출연해 60인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친다.

페스티벌 참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2천 명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인원 초과 때 월정교 옆 잔디밭에서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재우 문화예술과장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하는 음악공연에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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