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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영진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기업 채용 정보를 보고 있다. 영남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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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구 고용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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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북 고용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5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천명 늘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건설업(5천명), 농림어업(3천명), 제조업(2천명)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9천명)에선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5천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만 1천명), 사무종사자(7천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3천명)들이 늘었다.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 7천명)에서 줄었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7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 줄었다. 넉 달째 취업자 수가 줄었지만 감소폭은 전월(-3만4천명) 대비 축소됐다. 도소매·숙박음식업(3만6천명), 건설업(1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천명)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4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농림어업(3천명)에서 감소했다.
9월 대구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천명 감소한 3만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0%로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3%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3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과 변동이 없었다. 고용률은 64.4%로 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2.2%를 보였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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