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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 하늘길을 새롭게 여는 '도심항공교통(UAM)'의 현주소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18일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서 UAM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AM은 대구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차세대 도심 대중교통수단이다. 대구시는 "UAM의 기체 안정성과 대중적 수용성에 대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관에선 UAM 예약발권·교통관리·탑승을 비롯해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가 펼쳐진다. UAM의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이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New K-2'를 출발해 대구경북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체험 영상(UHD)을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T는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VR(가상현실) 탑승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대구 도심 상공을 날아다니는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의 UAM도 공개된다. 삼보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고 비행도 시연한다. HAM은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형 기체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3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오버에어 기체와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미래 모빌리티 복합환승허브 '버티허브'의 모형을, 티맵은 예약시스템을, 국토정보공사는 국토정보시스템을 각각 전시한다. 개막 첫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도 열린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10여 명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대구군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특별관에선 UAM 예약발권·교통관리·탑승을 비롯해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가 펼쳐진다. UAM의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이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New K-2'를 출발해 대구경북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체험 영상(UHD)을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T는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VR(가상현실) 탑승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대구 도심 상공을 날아다니는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의 UAM도 공개된다. 삼보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고 비행도 시연한다. HAM은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형 기체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3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오버에어 기체와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미래 모빌리티 복합환승허브 '버티허브'의 모형을, 티맵은 예약시스템을, 국토정보공사는 국토정보시스템을 각각 전시한다. 개막 첫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도 열린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10여 명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대구군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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