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18일부터 6일간 제248회 임시회 개회

18일 열린 경산사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박순득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의회제공>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 19건 △공유재산 무상 사용허가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도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세심한 심사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를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윤기현 의원은 '경산시 다자녀 기준 완화 정책 제안'을 통해 "시가 향후 다자녀 기준 완화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면 관련 조례 개정과 더불어 재정 상황을 고려한 예산 편성 등 제반 사항에 대한 면밀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봉근 의원은 '위기의 필수의료체계, 경산시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내년부터 시에서 시행할 야간·휴일 의료기관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장 중요하도"고 강조했다.

이동욱 의원도 "경산 관내 지역별로 미래 예상 교육수요를 고려하여 최대한 지역 실정에 맞게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학급 증설 등을 유연하게 편성하도록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건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경산시 교육여건 개선방안 마련 촉구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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