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르며 완연한 가을 날씨…큰 일교차는 유의해야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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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  수정 2023-10-23 09:32  |  발행일 2023-10-24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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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기록한 22일 대구 북구 하중도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물들어 가는 댑싸리 사이를 거닐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댑싸리는 명아줏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최근에는 흔히 코키아로 불린다. 댑싸리는 과거 시골 농가에서 마당 끝이나 퇴비장 근처에 심어서 가을이면 빗자루로 만들어 사용하던 친근한 식물이었다.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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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제공>
주말동안 떨어진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구·경북 기온은 평년(최저 2~12℃·최고 18~21℃)과 비슷하거나 1~3℃ 가량 높겠다고 밝혔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5℃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로 크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19~23℃가 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 낮 최고기온은 18~23℃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 낮 최고기온은 20~24℃가 되겠다.

당분간 경북북동산지와 그 밖의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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