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기관 은탑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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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14:37  |  수정 2023-10-24 15:14  |  발행일 2023-10-24
금 3, 은 2, 동 4, 장려 7개, 마이스터고로 전환 이래 역대 최고 성적 달성

경상북도 종합우승 견인
금오공고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기관 은탑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이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은탑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금오공고 제공>

기계·전자 분야 모바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경북 구미시 소재)가 또 해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3, 은 2, 동 4, 장려 7개를 획득, 마이스터고로 전환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기관 '은탑'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종합우승을 견인함은 물론 전국기능경기대회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금메달 3개를 수상하며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했다. 금오공고는 2012·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2018·2019·2021년 대회에서는 은탑을 수상했다.

금오공고에 따르면 대회 수상자는 △금메달 김현민(전기기기), 조해찬(통신망 분배기술), 김주현(산업용 로봇) △은메달 김정호(통신망 분배기술), 조준용(전기기기) △동메달 김수하(용접), 김세진(기계설계 CAD), 백준영(공업전자 기기), 박정원(전기기기) △장려상 최민준(CNC/밀링), 남현서(CNC/밀링), 진정수(용접), 박덕용(용접), 이도현(전기기기), 이준희(공업전자 기기), 김도현(통신망 분배기술) 등이다.

금오공고의 교육과정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 선도모델로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과정 평가형 자격 제도와 고교 학점제, 전공 심화 동아리 반, 기술 영재학급 운영 등으로 대표된다.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가지며 자기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길러온 학생의 열정과 지도교사가 헌신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고는 2022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기계설계/CAD 직종 금메달과 CNC/밀링 우수상에 입상했고 지난해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광전자기술직종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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