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 마약반입 차단 위한 대구국제공항 현장 점검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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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  수정 2023-10-25 15:40  |  발행일 2023-10-26 제20면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 마약반입 차단 위한 대구국제공항 현장 점검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이 25일 마약 반입 사전 차단을 위해 대구국제공항의 입국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 마약반입 차단 위한 대구국제공항 현장 점검
마약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마약탐지견의 활동 모습. <대구본부세관 제공>

최근 다른 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자의 신변과 휴대물품에 마약류를 은닉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25일 마약 반입 사전 차단을 위해 대구국제공항의 입국장 현장을 점검했다.

주 세관장은 이날 현장에서 실시된 마약류 X-ray 판독 모의 훈련을 참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마약탐지견 운용 상황, 마약 단속 장비, 입국장 경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철저한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조사부서의 첩보를 활용한 합동 마약단속,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약 우범여행자 선별 검사, 불시 기내(핸드캐리) 수하물 일제검사 및 우범 비행기의 검사비율을 상향하도록 지시했다.

더불어 주 세관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마약류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경 단계에서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장 근무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빈틈없는 감시·단속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대구본부세관은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마약류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계별 검사 능력 향상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마약 단속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검사를 통해 마약밀수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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