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지역혁신대전' 지역특화 프로젝트 우수 사례 발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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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4 13:27  |  수정 2023-11-04 13:27  |  발행일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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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이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 참석해 지역 특화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 특화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DMI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 연계 행사인 지역혁신대전에 참가했다고 4일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천79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DMI는 대구시와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융합 로봇 SI(시스템 통합) 제조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MI·대구시의 프로젝트는 지역 주축 사업인 소재·가공·부품·모듈 산업과 미래 신산업인 로봇·ABB 기술 산업을 융합해 제조기업, 로봇 SI, ABB 기업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 로봇 자율제조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 기술 스케일업을 통한 'QCD(품질·비용·배송)'의 변화를 달성하고자 한다.

DMI는 이날 발표를 통해 현재 지역 자율제조 공장 수준을 소개하고, 이를 향상하기 위한 기존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개선한 작업자 개입 최소화 부품 조립, 관리 자동화 등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을 내놨다.

송규호 DMI 원장은 "대구시와 협력 중인 자율제조 체계는 인더스트리 4.0을 넘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향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사업과 연계해 로봇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대구 제조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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