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릉도 독도·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 개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군)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릉도 독도·국토 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김 의원과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민의힘 김용판 ·민주당 강병원 간사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정안전부와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이 후원한다.

공청회에서는 지난 3월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독도 특별법'과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두 법안 모두 울릉도와 독도 등 먼 섬에 정주하는 국민이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김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 등 대한민국 해양 국경을 수호하는 최외곽 섬들은 의료, 교육, 교통, 문화 시설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조차 낙후돼 있다"며 "먼 섬에 거주하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이 빨리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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