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광역철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완료된다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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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  수정 2023-11-06 18:25  |  발행일 2023-11-07 제1면
윤석열 대통령, 6일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 개최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2027년까지 예타 마무리

철도 이용 서민의 경제적 부담 덜 방법도 제시
TK 광역철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완료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TK 광역철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완료된다
윤석열 정부 지방광역철도 계획 그래픽. 대통령실 제공

대구경북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서 조사가 오는 2027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 마련된 GTX 열차 안에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초연결 경제생활권을 묶어내는 것은 결국은 첨단교통 기술시스템"이라며 "광역 급행 교통시스템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경산)가 개통한다는 점을 짚으며,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를 현 정부 임기 내(2027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을 거론하며 "원래 2028년 이후 완공 예정이던 GTX A·B·C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A 노선은 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까지 먼저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내년 대구권 광역철도를 시작으로,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등의 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철도 이용 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방법도 제시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해,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청년과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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