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우수제품 '두바이에서도 인기만점 수출길 활짝'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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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11:34  |  수정 2023-11-07 11:33  |  발행일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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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의 우수 업체들이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 까지 두바이(UAE)에서 현지 시장 조사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천6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6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성주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가능성이 큰 우수제품 생산업체를 선정해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식회사 삼성텍스(섬유(ITY)) △에이치에스산업(천막 및 캔버스 제품) △육일FGC(농업용 차광스크린 및 보온커튼) △<주>불스(파종기·방제기) △상원텍스타일(니트 원단(ITY)) △세경ENG(행잉업다운베드 시스템) △송죽글로브<주>(산업용 장갑) △<주>알알이푸드(장류·미숫가루) △오케이산업 (콘크리트 배치플랜트) △<주>로틴코리아(단백질영양식품)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 이후 현지기업 방문 및 샘플 요청 등으로 향후 추가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제품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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