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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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11:37  |  수정 2023-11-07 11:37  |  발행일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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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 중인 시설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2024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상위 20%에 속하는 A 등급에 선정돼 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정부는 전국적으로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하고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에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주군은 지리적 이점과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생활인구 확보 기반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방소멸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명품 관광시설 △전통 먹거리 직매장 △종합복지타운 △교육투자를 위한 시설 조성 등이 골자다.

성주군은 지난 5월 서면평가, 8월 현장 평가, 9월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0월 말 종합평가에서 A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미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관계인구 확대 등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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