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이 의회 기념품 빼돌리려다, 공직선거법 위반 조사 中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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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16:28  |  수정 2023-11-09 17:40  |  발행일 2023-11-10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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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영남일보 DB

대구 모 기초의회 의원이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을 외부로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구의원과 의회 직원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A구의원은 지난 6일 의회 직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우산 30여개를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싣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A구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우산을 반납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관위는 관련 제보를 받은 뒤, 조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혐의가 확인되면 A구의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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