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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행사. 영남일보 DB |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신천지 114기 수료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버스 2천300여대 등 차량 2천700여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세버스를 주차하는 달성군 구지 국가산단 일대 등에도 교통정체와 다중운집 등으로 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대구경찰은 이날 기동대 3개 중대와 교통 경찰관 등 경력 25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안전 상황관리에 나선다. 또 대구시·소방 등과 함께 합동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찰은 신천지 신도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는 이날 새벽 2시부터 행사 종료 전까지 교통소통 관리를 실시한다. 또 교통방송·전광판 등을 통해 우회도로 사전 안내 등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에는 경찰관을 사전에 배치한다.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 개최되는 반대단체의 맞불 집회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통해 마찰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 원거리에서 우회해 운전하거나, 다중 운집 장소를 피하는 등 시민 여러분이 경찰 안내를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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