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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간호학과가 간호보건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 BLS Provider 자격과정 합격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
경운대학교는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 BLS Provider 자격 과정에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운대에 따르면 미국심장협회 기본소생술 과정인 이 자격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은 후 심장정지 환자 및 기도폐쇄 등 심정지 의심 상황의 초기 처치와 가슴 압박법 등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술기 평가와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미국심장협회에서 인정하는 기본소생술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 것은 경운대가 전국 최초다. 경운대는 간호 보건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 과정을 운영해 왔다.
권려원 경운대 간호 보건 대학장은 "글로벌화가 중요해진 대학 교육환경 속에서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격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뜻깊다"라며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간호 보건 분야의 우수한 외국 유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운대는 일반인, 교사 및 의료인 등 연간 2천여 명의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가 운영하는 KUST 센터(Kyungwoon University Simulation Training)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심장소생술 최우수 교육기관' 전국 간호대학 최초 2회 선정, 경상북도교육청 '교원 및 전문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직무 연수기관'에 뽑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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