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프랑스 부산엑스포 위해 출국…5박7일간 숨가쁜 외교전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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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0 16:43  |  수정 2023-11-20 16:47  |  발행일 2023-11-20
지난 美 샌프란 APEC 이어 영국·프랑스 순방
영국 국빈 방문서 협력강화 및 경제 외교 펼칠 듯
파리서는 각국 BIE 대표들 만나 부산엑스포 마지막 유치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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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출국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에서 엑스포 유치전을 펼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20~23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25일까지 머무르며, 오는 26일 귀국까지 5박7일 간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참석을 위해 2박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뒤 18일 귀국한 바 있다. 잠시 국내 현안을 챙긴 뒤 이틀여만에 다시 순방길에 오르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20일(이후 현지시간) 오후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도 할 예정이며,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관저에서 정상회담도 이뤄진다. 경제행사도 진행되어 있다. 대통령실 측은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첨단산업과 에너지, 금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수십건 체결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오·만찬과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 대표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유치전에 나서는 것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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